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충분히 알아들었다 생각하지만, 그 과정이 많이 탐탁치가 않았다.
무엇이든지 술술 풀려나가는 전개와 억지스러운 드라마들.
나중에 존 카니 감독 본인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각색? 했다고 듣기는 들었는데,
내가 보기엔 그냥 치기어린 사춘기를 겪는 어린 친구들의 극적인 환상(상상)을 엿본 기분이라 혹시 존 카니 감독이 어린 시절 상상하고 바랐던 그 픽션들을 영화로 옮긴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많이 났다.
보다가 난 못 참겠어서 1.5배속으로 봤다.
기대한 것에 비해 실망이 큰 영화.
네이버영화 링크 - http://movie.naver.com/movie/bi/mi/basic.nhn?code=1465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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